월화수목토토일, 일주일에 나흘만 일하는 주4일제 근무제.
코로나 이후에 직장인들에겐 꿈과 같은 이 제도를 도입하는 국가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영국은 일흔 개가 넘는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험에 착수했는데 하루를 덜 일하고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프랑스의 한 물류회사.
일주일에 닷새, 35시간을 일하던 직원들은 1년 전부터 나흘만 출근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그대로, 근무시간만 세 시간 줄여서 나흘로 집중했습니다.


직원은 추가로 뽑지 않았고 작년 매출은 한 해 전보다 40%가 늘었습니다.

영국에서도 이달부터 기업 70여 곳이 주4일제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은행과 병원 등의 직원 3천3백여 명이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를 시행하는데 하루를 덜 일하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과로사회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대기업 히타치가 내년 3월까지 주4일제를 시행하고, 파나소닉도 도입을 준비 중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주4일제 도입을 지원하는 나라도 늘고 있습니다.

벨기에는 지난 2월 나흘간 주 38시간을 근무할 수 있게 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발표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5백 명 이상 사업장에서 주4일, 32시간 근무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금요일 오전까지만 일하는 4.5일제를 도입했습니다.

주4일제 도입이 빨라진 건 코로나 기간 중 재택근무 시행이 일반화된데다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시됐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주4일제는 하지만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일부 가능한 기업만의 이야기란 반박도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 주4일제 논의가 공론화됐던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회사들이 주4일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C뉴스데스크 2022.06.08 (https://youtu.be/Tg9i4mQ2h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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