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던 한 3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의식과 호흡이 멈췄는데, 지나가던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해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기사출처 : JTBC news 이해선 기자
일행과 걸어가던 한 30대 남성은 휘청이더니 갑자기 쓰러집니다.
넘어진 남성은 다리를 떨며 경련하다가 의식과 호흡이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에서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이 다가옵니다.
[강대웅/부산중부경찰서 경장 : 맞은편 인도에서 사람이 쓰러지더라고요. 사람들이 소리치면서 오라는 손짓을 하길래 제가 급하게 갔더니 몸이 굳어 있고 호흡이 없었습니다.]
구급대를 불렀지만 언제 도착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쉬지않고 5분이상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쓰러진 남성은 약하게 호흡이 돌아왔고 구급차가 도착.
구급대원들이 응급 처치한 뒤 남성은 완전히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강대웅/부산중부경찰서 경장 : 사람을 일단 살리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 꼭 해야 할 것 같아서 했습니다.]
사람을 살린 경찰관은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을 줄였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경찰청)
뉴스기사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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