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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위험 높이는 심방세동 증가...스마트워치도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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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진
작성일 22-07-08 13:19 조회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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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인 심방세동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칫 뇌졸중을 부를 수도 있는데 스마트워치 같은 기기를 활용하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60대 환자는 5년 전 탈장 수술 직전 갑자기 심박 수와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치솟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수술을 잠시 미루고 확인해보니 심방세동 진단이 나왔습니다.
[조백동 / 서울 묵동 (69세) : (수술 들어가기) 한 1분 전까지는 간호사님이 와서 혈압을 쟀는데 120에 80이 나왔어요. 아주 정상이라고 수술 가능하다 하고 갔는데 다시 수술하기 전에 혈압을 재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130에 한 200 정도가 나왔다고 그래요 그러면서 수술을 못 한다….]
이 환자는 비교적 빨리 발견한 덕에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심장 건강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규칙적인 전기 자극으로 운동해야 하는 심장의 윗부분 심방에 불규칙한 전기 자극이 생기면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해 가늘게 떨기만 하는 심방세동이 생깁니다.
심장이 빨리 뛰면 혈전이 잘 생기는데 혈전이 뇌동맥으로 흘러가면 뇌졸중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뇌졸중에 이를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지난 2020년 심방세동 환자가 24만4천 명으로 4년 전보다 35%나 늘었는데, 60세 이상 환자 비중이 80%나 됐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빠르게 뛴다면 심방세동을 의심해봐야 하고 스마트워치 같은 기기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심방세동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은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6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YTN뉴스 2022.07.07 (https://youtu.be/Qk4zvCtnE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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